[얼마집] 잠실주공5단지, 3월 국제현상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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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15층 3930가구를 50층 6401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한강변과 맞닿은 523동은 4층까지 보존해 예전 아파트의 흔적을 보존한다. 재건축 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되면서 매물은 줄고 시세는 오름세다. 전용 76㎡는 지난달말 17억1000만~17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그러나 불과 2주도 안 돼 17억원대 매물이 자취를 감춰 현재 18억~18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전용 82㎡ 역시 지난달말 18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19억원 초반에 매물이 나와있다. 잠실동 학사공인 이상우 대표는 “거래가 한번 이뤄지면 일주일만에 몇천만원씩 가격이 급등한다”며 “매수자들도 지나치게 오른 가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어 거래가 지난해 6~7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