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을 ‘OOO님’으로 부르는 수평적 호칭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 간에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유로운 소통 강화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해선 대표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이 대상이며 직급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코웨이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휴가 및 휴직제도를 신설·개편한다. 자녀입학 휴가 5일 및 난임 휴직 3개월, 신규 입사자 특별 휴가 4일 등을 신설했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5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대표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확산으로 업무 효율성과 구성원의 근무 만족도가 향상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