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합적인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감지 기술 수준을 높여 입주 고객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기존 센서 및 환기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부터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Hi-oT(하이오티)’와 연계해 가전기기 및 제어시스템을 통해 청정하고 건강한 스마트홈도 구현할 방침이다.

서울 북아현 1-1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신촌’에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용한다. ‘힐스테이트 미세먼지 신호등’(가칭)을 설치한다. 놀이터 부근 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대기환경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고 대기환경 상황에 따라 직접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