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 조여오는 숨통에 흥미진진 (사진=방송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양정아가 궁지에 몰렸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슬픈 인생의 소유자 이계화 역을 맡은 양정아의 악행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흥미는 더욱 고조 되고 있다.

오랜 설움을 딛고 구 씨 일가의 안방을 차지한 이계화. 사군자가 남긴 메모로 세후의 존재가 수면위로 드러났고, 구 회장(손창민 분)이 세후를 찾으려고 하자 계화는 과거 세준(조윤우 분)을 지키기 위해 어린 세후를 버린 악행이 드러날까 불안에 떨고 있다.

이어, 계화는 달희(김다솜 분)를 세준에게서 떼어내려 하지만 사군자(김수미 분)의 죽음을 덮어준 미끼로 달희의 협박은 계속되고, 엎친 데 덮친 격 사군자의 죽음을 알게 된 세경(손여은 분)이 사군자를 담당한 병원장의 자백 녹음을 들려주며 압박에 사군자의 추도식에서 민들레의 등장으로 자리가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이처럼, 폭풍우처럼 위기에 빠진 이계화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쫄깃함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계화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어떠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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