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59㎡ 집값도 10억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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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남 이어 송파까지 올들어 1억 안팎 급등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초 9억원대 초반이던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59㎡ 실거래가격이 이달 10억원을 넘어섰다. 인근 ‘리센츠’ 전용 59㎡ 실거래가도 작년 말 9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9억9000만원으로 올랐다. 매도 호가는 이미 1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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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정국 안정, 경기 회복 기대 등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강북 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1~2인 가구 증가, 도심 선호 현상 등의 최대 수혜를 보는 소형 아파트가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로, 주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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