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본격 입주…경기 북부 '전세의 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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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8㎡ 전셋값 1억 중반


국민임대(7단지)·공공임대(13단지)에 이어 민간분양 아파트로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첫 입주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달 28일 입주 시작 후 약 1주일 만에 210가구가 이사했다. 다음달 말까지 590여가구가 더 입주할 예정이다. 이사 비수기의 성적표치고는 양호한 편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로하스(LOHAS: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삶)’를 콘셉트로 설계된 신도시답게 이 단지는 널찍한 동간 거리와 풍부한 녹지를 확보하고 있다. 16만㎡ 면적의 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내 조경면적도 47%에 이른다. 지난 주말 의정부에서 이사온 30대 A씨는 “단지 환경이 쾌적하고 호수공원이 가까워 만족스럽다”면서도 “아직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 의정부 시내 인프라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양주=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