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자체 브랜드 편집숍 '아리따움'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을 적용한 실시간 배송 및 수령 서비스 '플라잉 & 픽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범 운영(프리론칭)한 후 내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잉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제품을 1~3시간 내 받을 수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실시간 배송 서비스라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자체 온라인쇼핑몰 아리따움 닷컴을 통해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고객이 희망할 경우 배송 서비스 가능 지역을 대상으로 퀵 배송 방식으로 제품을 배달한다. 배송비는 별도 부과된다.

현재 인천 일부 지역과 서울 강남구·서초구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픽미 서비스는 온라인 주문 후 원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아리따움 닷컴에서 상품을 고른 후, 방문할 매장과 수령일자를 사전 예약 및 결제 후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를 지참해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인천 전지역 및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모든 직영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아리따움은 플라잉 & 픽미 서비스를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프리 론칭을 기념해 12월 한달 동안 플라잉 서비스 주문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픽미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제품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서 실시간 배송 서비스 시작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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