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민 1인당 예산부담액 200만원 돌파…5년간 40%↑
16일 서울시의회 김용석(국민의당 서초4)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회계 기준 서울시 예산안은 20조 6천527억원으로, 서울시민 1인당 207만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시세와 시민이 내는 각종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부담금 및 시 자산매각액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도 예상 지방세 수입은 15조 5천553억원으로 서울시민 1인당 156만원 꼴이다.
올해보다 예산부담액은 8.2%, 지방세 부담액은 19.8%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인당 예산 부담액은 191만원, 지방세 부담액은 141만원이었다.
박원순 시장이 시정을 맡은 이래 최근 5년간 1인당 예산 부담액은 39.6%, 지방세 부담액은 26.6% 증가했다.
최근 10년간은 1인당 예산부담액은 85.5%, 지방세 부담액은 77.6% 늘었다.
김용석 의원은 "시민이 내는 세금과 세외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며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최근 10년간 시민 1인당 예산부담액 및 세부담액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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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2007년 │ 2011년 │ 2012년 │ 2015년 │ 2016년 │2017년( │
│ │ │ │ │ │ │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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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억 │ 113,585 │145,433 │152,017 │182,578 │191,694 │206,227 │
│ 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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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억원) │ 89,443 │117,564 │126,397 │136,225 │141,257 │155,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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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만명) │ 1,018 │ 1,031 │ 1,024 │ 1,010 │ 1,002 │ 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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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예산부│ 1,116 │ 1,410 │ 1,483 │ 1,807 │ 1,913 │ 2,070 │
│담액(천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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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지방세│ 879 │ 1,140 │ 1,233 │ 1,348 │ 1,409 │ 1,561 │
│ 부담액(천원│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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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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