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내달 5일까지 학생과 연주자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문화체험’ 수업을 실시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험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관내 8개 학교의 1600여명의 학생이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4차례 ‘문화체험’ 수업을 실시하고, 10월 4일은 1개 학교가 혁신파크에서 ‘창의체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에 진행된 ‘학생과 연주자가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선정중학교 1학년 260여명이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 모여 잼스틱(타악기공연), 샌트아트, 비보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연주자와 함께 타악기, 샌드아트, 비보이 체험을 함께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유학기제 학생과 연주자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이라는 수업을 계기로 앞으로 학생의 수요와 흥미를 반영하여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