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12년 연습생 거쳐 트로트 가수로 데뷔…“롤모델은 장윤정”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12년 연습생’ 설하윤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설하윤의 데뷔 앨범 ‘신고할거야’ 쇼케이스가 27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다.

설하윤은 앞서 엠넷 프로그램 '너목보'에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이 방송에서 그는 12년 동안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걸그룹 연습생이었다가 ‘너목보’를 통해 지금의 기획사를 만났다며, 일부 장르나 팬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세대들에 공감을 얻고 사랑받는 노래를 하고 싶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자신의 롤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꼽으며, 트로트 가수로 입문을 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트로트를 부를 수 있도록 장윤정이 길을 열어줬다며, 롤모델이라 생각하고, 가수 이선희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 날 설하윤은 '장윤정'의 ‘초혼’으로 오프닝 곡을 선곡하기도.

설하윤의 트로트 데뷔 싱글 '신고할거야'는 신나는 비트의 세미 트로트로 노래 제목이 반복돼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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