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2차 메인예고 (사진=영상캡처)


‘W’ 2차 메인예고가 공개됐다.

13일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 제작진이 2차 메인예고를 공개했다.

‘심쿵’을 유발하는 키스씬부터 눈길을 모으는 현실과 만화의 세계, 그리고 의미심장한 대사까지 역시 기대작의 예고편답다. 이 영상에는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담겨있어 벌써부터 다음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극중 오성무(김의성 분)의 최고참 문하생 수봉(이시언 분)의 헐떡이는 대사와 웹툰 작가의 실종으로 시작한 예고는 바로 웹툰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의 피습 장면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오연주(한효주 분)와 피흘리는 강철의 강렬한 첫 만남, 연주의 신분을 의심하는 강철의 비서 윤소희(정유진 분), 만화 주인공이 돼 오연주를 찾는 강철, 철연주 커플의 키스씬, 강철의 교통사고 장면과 “오늘이 마지막 회가 될 거야”라는 오성무의 목소리 등 매 장면 하나하나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것 같으니까”, “오연주씨, 정체가 무엇입니까”라고 감정의 긴장선을 고조시키는 이종석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도 모른단 말이예요”라며 오열하는 한효주의 표정과 대사는 시청자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W’는 현실세계의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웹툰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그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