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미국 (사진=방송캡처)


알카에다가 미국에 복수를 선언한 가운데 주체 함자 빈라덴이 누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선전 조직 샤하브는 이 조직의 수괴였던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미국에 복수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유포했다.

이에 함자 빈라덴이 화제다. 현재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함자 빈라덴은 모두 4명으로 알려진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중 막내아들이다.

함자 빈라덴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어린 시절인 지난 2011년 11월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서다.

한편 함자 빈라덴은 복수가 아버지가 아닌 이슬람을 수호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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