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서 선보이는 1억원 대 아파트…최저 1억7710만원부터 시작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오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진행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선보인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13일 문을 연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 주말 3일 동안 2만4000여명(13일 6000명, 14일 8000명, 15일 1만명)이 다녀가면서 성황을 이뤘다. 1억원 대 분양가와 소형임에도 적용된 4베이의 특화평면 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1억원 대 신규분양인데다가 특히 투자가치 높은 소형평면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소형에서 보기 드문 방3개, 거실1개 구조에다가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 확정 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 모델하우스에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전세에서 내 집으로, 노후주택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적잖았다. 또한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의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수요도 많았다. 양주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3.3㎡당 82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전용면적 56㎡의 아파트값은 1억8398만원~1억9998만원, 53㎡는 1억7710만~1억925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웬만한 수도권 전세값 수준이다.또한 인접지역인 의정부시 노후 아파트 전세가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가능동에 2007년 10월에 입주한 `가재울일신건영휴먼빌` 전용면적 59㎡ 현 전세가(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5월 기준)는 1억7500만, 2007년 7월에 입주한 `의정부SK뷰` 전용면적 59㎡는 1억9750만원으로 전세보증금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모델하우스에는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신혼부부와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주부,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또한 인근의 의정부시나 동두천시 등 수도권 북부 거주민들과 서울 노원구나 도봉구에서까지 찾아 온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의정부에서 방문한 김모씨(53세)는 "1억원 대 아파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는데 소형인데 방3개 구조에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공간까지 조성된 것을 보고 임대투자용으로 알맞겠다고 생각했다"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되니 분양 받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전월세 임대로 돌려 수익을 챙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주택형과 단지모형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었다. 한 개의 주택형을 보기 위해 줄을 서야했고, 기다리는 동안 분양상담북을 펼치며 이것저것 확인하는 모습도 진지했다. 주택형을 둘러보는 고객들은 혁신적인 평면 설계에 감동하며 소형인데도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넓은 공간감, 풍부한 수납공간에 후한 점수를 주는 모습이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권모씨(65세)는 "아이들이 다 결혼을 해서 현재 살고 있는 전용 84㎡는 너무 큰 것 같아 쾌적한 지역 내 소형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며 "양주를 직접 와보니 산도 많고 주변에 녹지도 풍부해 입지도 마음에 들고 아파트도 둘이 살기에 좁지 않게 평면이 잘 나와서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이 곳으로 입주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도 꽤 있었다. 올해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7호선 연장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 예정), 회암~노원역간 BRT(2020년 개통 예정) 등의 호재가 풍부해 향후 시세차익을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서울에서 방문한 한모씨(50세)는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투자를 해볼까 하다가 양주신도시에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등의 교통 호재를 비롯해 신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으로 양주신도시 조성이 완성될 시 임대수익은 물론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며 "특히 7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한번에 갈 수 있어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젊은 이들의 임대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옥정지구 A6-1블록에 위치하며 1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53~56㎡ 총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3㎡ 50가구, ▲56㎡ 46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이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 가구 4Bay를 기본으로 한 특화평면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56㎡는 펜트리와 드레스룸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시켰다.또한 단지 주변이 근린공원으로 싸여있고, 단지 앞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와 하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다. 여기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이 3월에 개원했고 율정초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분양가는 3.3㎡당 82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5%+5%로 분할 납부 및 중도금은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리젠시빌주택은 오는 18일 기관추천 및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 일대에 마련되어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교통사고 사망’ 주다하 누구? 레이싱모델계 ‘MSG녀’ 애도물결ㆍ‘동물농장’ 개번식장 충격실태…현아부터 성우 안지환까지 ‘눈물바다’ㆍ에펠탑보다 긴 세계 최대 유람선 첫 출항ㆍ한국 최초의 라면 `1봉지 10원`, 짬뽕라면 맛있게 만들기 팁은?ㆍ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9중 추돌사고…가운데 낀 소형차서 4명 사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