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는 지리적으로 범강남권에 속하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고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천호대로 등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잠실·강남 및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북동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조정경기장·검단산·예봉산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나 서울 도심권의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금년 9월 국내 복합쇼핑몰로는 최대 규모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 예정 등 주변에 크고 작은 호재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과 전월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 초호황기다. 위례신도시와 함께 부동산시장의‘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더샵 센트럴포레는 평균 28대 1, 최고 6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도 평균 15대 1, 최고 43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한편, 하남 미사지구는 e편한세상미사, 미사효성해링턴타워, 우성르보아파크, 미사 푸르지오시티, 힐스테이트에코 미사, 미사 마이움, 미사 엠시티, 안강에비뉴 등이 현재 분양 중이다. 일부 모델하우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하남 미사지구’오피스텔 시장 열기를 대변하는 상품도 하나 둘씩 나타났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미사 우성르보아파크”대로 접한 미사지구 최저가 분양에 폭풍인기
이 가운데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 “미사 우성르보아파크”는 미사지구 최저가로 분양하고 있어 폭풍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률도 급상승세다.
분양가는 1억1600만~1억3000(VAT포함)만 원. 융자를 받아 임대업을 한다면 실당 3400만 원대. 계약금 1000(정액제) 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은 없다.
분양을 받으려면 문의 대표전화1566-3683을 통하여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하나자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미계약시 자동해지 환불처리)
5호선 미사역(18년 계통 예정) 5번 출구와 도보 5분거리 위치한“미사 우성르보아파크”는 지하 6층~지상 18층, 1~4층은 상가, 5~18층은 오피스텔 총 727실의 100% 자주식 주차시설을 갖췄다. “미사 우성르보아파크”에서 반경 2~4Km 내 이마트하남점, 홈플러스하남점,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미사 우성르보아파크”대로변에 위치해 차량 접근성도 미사지구에서 최상이다. 문만 나서면 상일IC, 미사IC, 중부고속도로IC로 바로 탈 수 있고 여기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20분대, 잠실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탄탄한 임대수요도 갖췄다. 삼성엔지니어링 외 약 10개의 회사가 들어설 예정인 강동첨단업무단지는 상주인원만 약 2만명에 달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예정)에는 약 20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17년 예정)는 R&D.소프트웨어.IT.BT 등 신지식사업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금년에 완공예정인 초대형 쇼핑몰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는 약 7000여 명이 근무하며, 쇼핑.여가.외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꾸며진다.
올해 주택시장도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얼죽재'(얼어 죽어도 재건축 아파트)도 관심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전히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가격이 치솟으면서 진입이 어려워져서다.13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서 2021~2024년 서울 아파트 연식 구간별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준공 10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2021~2024년까지 4년간 연평균 9.1% 상승했다.이어 정비사업 건축 연한에 해당하는 30년 초과 아파트가 연평균 3.7% 오르며 10년 초과 30년 이하 재고 아파트(3.5% 상승)보다 가격 변동 폭이 컸다. 집값 고점기로 꼽히는 2021년보다 올해 집값이 더 올라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요가 점차 식고 있다. 2021년 준공 10년 이하 신축 및 준신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22.3%에서 2025년 19.9%로 감소했다. 10년 초과 재고 아파트(10년 초과 30년 이하)와 구축 아파트(30년 초과)의 경우 2022년 64.8%→2023년 72.8%→2024년 76.1%를 기록한 후 2025년(1~2월) 기준 80.1%로 점차 증가세다.김지연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신축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가격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며 "6월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전기차 화재 대응 시설 구축 등의 의무화가 예고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더 커져 신축 아파트 매수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구축 아파트의 경우 최근 준공 30년 초과 아파트들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축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며 "'얼죽신' 선호가
올해 전국 공동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조사됐다.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힌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을 제쳤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이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서초구와 용산구가 각각 3곳으로 가장 많고, 강남구와 성동구가 각각 2곳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가격이 높은 단지 8곳의 공시가격이 1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를 기록한 에테르노 청담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아파트 전용 464.11㎡ 올해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원으로 지난해(128억6000만원)보다 55%가 올랐다. 2023년 12월에 준공된 단지다. 2위는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172억1000만원이었다. 지난해 164억원보다 8억원가량 상승했다.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하는 ‘나인원한남’(163억원)과 ‘한남더힐’(118억6000만원)이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순위에 들지 못했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공시가격이 발표된 단지다 . 전용 234.85㎡의 공시가격은 110억9000만원으로 4위인 한남더힐과 약 8억원 차이가 났다.인근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해 9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다. 공시가격은 전용 234.91㎡ 기준 109억1000만원이다. 지난해(74억9800만원)보다 45% 뛴 수준이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7위·107억3000만원)가 순위에 들었다. 지난해(90억8700만원) 5위에서 두 계단 내려왔다. 인근 ‘갤러리아
주택 사업자들이 보는 서울 주택 경기 전망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매수세가 살아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3일 공개한 ‘3월 주택 사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오른 79.0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서울 지수는 작년 8월 120.0을 찍고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이달 반등에 성공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서울 지역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은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74.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64.5→65.4), 비수도권(75.1→75.9) 모두 상승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수도권에서 경기는 60.5로 1.7포인트 올랐지만, 인천은 56.6으로 2.6포인트 내렸다. 인천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등 시장 침체가 계속된 탓이다. 비수도권에선 대전(66.6→94.1)이 27.5포인트 뛰었다.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둔 점에 영향받았다. 충남(77.7→92.8), 울산(64.2→70.5), 세종(69.2→73.3), 경남(71.4→75.0), 부산(63.1→66.6) 등도 전망지수가 개선됐다. 반면 전북(81.8→66.6), 제주(75.0→64.7), 전남(69.2→61.5), 경북(90.9→85.7) 등은 지수가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