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일 오후 4시부터 발전을 재개했다.

고리4호기는 출력상승을 위한 시험을 거쳐 12일 오후 2시 100% 출력에 도달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가 계획예방정비에서 연료교체 이외에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