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에 머무르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장은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물량을 선점하기위해 수도권에서도 개발호재가 언급된 지역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파느라 분주하다. 이에 유동인구는 물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고 소문난 평택 알짜 단지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지던스 형태의 생활숙박시설은 시장변화에 민감한 호텔과 오피스텔 보다 임대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오피스텔과 호텔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으로, 공실과 수익률 저하라는 위험부담을 줄인 틈새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생활형 숙박시설인 ‘힐탑 더테라스’는 상품 차별화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평택에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배후지역에 미 공군 부대의 호텔 임대수요와 삼성, 엘지의 비즈니스/직장인 수요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입지를 갖췄다.
이 현장은 평택 K-55 미 공군 기지이전으로 인한 미군 1만7000명과 관계자 4만4000명의 수요와 고덕 국제신도시 13만5000명, 삼성반도체 임대수요자 9만5000명, 평택 LG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5만 명의 임대수요도 지녔다.
힐탑 더 테라스는 ‘평택 송탄역 일대’ 중소형 평형 원룸/투룸으로 건설된다. 전용 20.49~ 30.74㎡의 중소형 평형대에 전 세대에는 테라스가 적용된다. 또 송탄역 역세권에 위치해 산단과 미군의 직장/주거 근접 입지인 데다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테라스, 풀퍼니시드 시스템, 첨단보완시스템 등 최신설비로 설계된다.
이 일대 거주특성상 1~3인 가구로 구성된 20~40대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중소형 원룸과 투룸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중소형은 금액적인 부담이 적어 환금성이 좋으므로 시장경기 침체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송탄지역에서 4성급의 관광호텔을 운영하던 송탄관광호텔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이 투자자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내부에는 대형 붙박이장, 가스쿡탑, 전자레인지, 원스톱 세탁시스템 등이 무상 제공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납과 활용공간을 넓혔다. 이 외에도 입주민 조식서비스, 피트니스 클럽, 코인세탁실, 무인 택배시스템, 첨단 CCTV를 갖춘 보안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이 적용했다. 총 1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힐탑 더테라스가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송탄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정리역이 있고, 두 정거장 거리에는 KTX 평택 지제역이 위치한다.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 등의 교통 호재도 있다.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 SRT를 이용하면 고덕 국제신도시의 관문인 평택 지제역까지 18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과 평택의 출퇴근이 쉬워져 평택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74-187 외 5필지에 자리한다. 지하 1층~지상 1층은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로비라운지, 계절창고 등을 갖춘 생활 편의시설로 설계되고, 지상2 층~지상 14층은 총 479실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 중 일부가 레지던스 호텔로 위탁 운영되며, 발생하는 수익은 분양자에게 돌아간다. 실투자금 3,000만 원대로 계약 가능하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과 동시에 수입금으로 연 5%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의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방 부동산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나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분양·입주 물량 모두 적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전주 아파트 매매가는 0.46% 올랐다. 전북 주요 도시인 군산(-0.28%) 익산(-1.14%) 정읍(0.24%) 남원(-0.25%) 등과 대비된다. 서울(0.56%) 경기(-0.29%) 인천(-0.52%) 등 수도권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전주 아파트값은 3.06% 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주의 전용 60~85㎡ 이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020년 1월 2억1223만원에서 지난달 3억705만원으로 9000만원 넘게 올랐다.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덕진구 송천동2가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84㎡는 지난 1일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완산구 태평아이파크 74㎡(19층)는 지난달 21일 4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보다 1600만원 올랐다. 2021년 기록했던 전고점(5억244만원)에 근접했다.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데시앙5블록도 지난달 28일 4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2월3일 3억9600만원보다 2100만원 높은 가격이다.집값이 강세인 가장 큰 
“지난해부터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어 경매 물건만 보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 동네에 나오지 않아서….”(경기 고양시 주민 A씨)올해 경매시장에 ‘역대급’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경매 시장을 들여다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경매를 활용하면 일반 매매시장의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매 공부에 새로 뛰어든 실수요자도 적지 않다.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주거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에는 벌써 입찰자가 수십명 몰리고 있다. 2분기 본격 경매장 열린다15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경매를 신청한 물건은 총 11만9312건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이 늘었던 2009년(12만4252건) 이후 최대치다. 2021년과 2022년 7만건대를 유지하던 경매 신청 규모는 2023년 10만건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시기 고금리 지속으로 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이들이 늘어서다.통상 경매 신청 후 입찰까지 6개월가량 걸리는 만큼 지난해 신청 물건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들어 시공능력평가 50~200위권 중견 건설사가 잇달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 미수금 증가, 책임준공 부담에 미분양까지 급증해 돈줄이 마른 영향이다. 건설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 건설사의 줄도산과 건설 생태계 붕괴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 브랜드 ‘벽산블루밍’으로 알려진 벽산엔지니어링(시공능력평가 180위)이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공사비가 급등하고 금융 비용이 증가한 데다 현금 흐름까지 나빠진 게 법정관리를 택한 배경이다.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신동아건설(58위)과 대저건설(103위)에 이어 지난달 24일 국내 토목 면허 1호 기업인 삼부토건(71위)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정기업(114위), 안강건설(116위), 삼정이앤시(122위), 대우조선해양건설(2023년 기준 83위) 등 200위 내 건설사도 자금난을 버티지 못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벽산엔지니어링까지 중견 건설사 6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1~2월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도 109곳에 이른다.업계에서는 12월 결산법인 실적이 나오는 다음달 중견 건설사의 줄도산을 우려하는 ‘4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악성(준공 후) 미분양’과 공사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 등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벽산엔지니어링 등 중견업체 열흘간 6곳 법정관리악성 미분양 11년 만에 '최악'…올해 종합건설사 109곳 폐업“최근 사업을 벌이고 있는 프로젝트가 치솟은 공사비와 미수금 증가로 수십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