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합의'를 계기로 남북 민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우리측 방북 인원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방북 인원이 177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2배에 달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문화가 51건에 14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적 지원이 18건에 2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간 방북 인원은 2010년 6200여 명에 달했다. 이후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인 2011년에는 1600여 명으로 줄었다가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240명, 212명으로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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