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주얼리협회(KWJA), 회장단 구성 완료…"공식 출범"
이에 한국 여성 주얼리 협회(회장 이향숙)는 지난 12월 7일, 청담동 알로프트 호텔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해 회장단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50명 이상의 등록 회원 가운데 40여명 이상이 투표에 참석해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재무와 1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미국이 주도해 오고 있는 세계여성 주얼리 협회(WJA, women's jewelry association)가 이태리,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도 출범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 여성 주얼리 협회(KWJA, korea women's jewelry association)는 창립과 동시에 미국의 주도로 만들어진 세계여성 주얼리 협회가 이태리,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도 세계여성 주얼리 협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사)한국 귀금속 보석 디자인 협회 초대 이사장이었고, 現 한국 금속 공예 주얼리 디자인 연구소 대표이며 이화여자 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크래프트 디자인과 겸임교수이며, 1세대 주얼리 디자이너로써 업계를 이끌어왔든 이향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WJA는 한국의 주얼리 산업을 사랑하는 여성 주얼러들이 업계의 불황 타파를 위해 단시간에 50명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원들이 세계여성 주얼리 협회(WJA)에 가입해 한국의 주얼리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 세계 시장 진출은 물론 우리의 주얼리 산업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축사에서 이 회장은 “KWJA가 한국 여성 주얼러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세계는 지금 K-POP으로 열광 중이며 우리도 On/Off 마켓에서 화장품과 패션 산업과 같이 세계의 여성들이 K-JEWELRY 로 열광하는 그 날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WJA 회장인 Brandee Dallow는 축하 메세지를 통해 “WJA 협회는 1983년에 설립되어 디자이너,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우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전 세계의 여성들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