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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충무로엘크루 마지막 ‘알짜배기’ 5000만원 특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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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명동에서 퇴계로4가를 관통하는 서울 중구 충무로5가 구간에 짓고 있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에 나섰다.

    이번 잔여분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분, 자격미달회수분, 임원진보유분 외 다수 등을 포함하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1억9600만~2억1300(VAT포함 원룸형 기준)만 원. 융자끼고 임대업을 한다면 한 채당 5000만 원대.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은 없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는 지난달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 골조공사를 끝내고 현재 외벽마감공사 및 내부공사에 분주하다. 당초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크게 앞당겨 완공될 전망이다.
    묵정공원에서 바라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공사현장 전경. [자료제공 : 대우조선해양건설]
    묵정공원에서 바라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공사현장 전경. [자료제공 : 대우조선해양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 물량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한 '사전예약'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20층 쌍둥이 건물 1개 동에 전용면적 23~41㎡ 모두 380가구다. 100% 자주식 주차시설을 갖췄다.

    명동·충무로 일대는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오피스텔로서는 사실상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하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견해다.

    고도제한 덕분에 주변 고층건물이 없어, 탁 트인 남산과 북악산 조망이 가능한 특급 조망권도 누릴 수 있고, 묵정공원도 접하고 있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인근엔 롯데백화점(명동점), 롯데면세점(명동점), 신세계백화점(명동점), 밀레오레(동대문), 대한극장, 삼성제일병원·국립중앙의료원, 중부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지하철 충무로(3·4호선)역과 을지로4가(2·5호선)역이 위치해 서울 도심 내에서 최상의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명동역(10번 출구)도 700m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분양을 받으려면 문의 대표전화를 통하여 우선 신청금 100만원을 대우조선해양건설주식회사 계좌로 입금한 뒤 동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계약금 10%)을 체결하면 된다.(미계약 시, 자동해지 환불처리)

    이번 대우조선해양건설'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2' 잔여분 특별공급 전담은 조치훈 팀장외 차성우 과장이 도맡아 진행한다.

    문의 대표전화 1661-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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