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충격과 공포의 ‘니글니글’ 변신으로 안구테러리스트에 등극했다.

오늘(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박성광-이상호-이상민이 개콘 인기코너 ‘니글니글’을 패러디 해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윤종신의 ‘니글니글’로 변신은 그야말로 충격에 가까워 시선을 강탈할 지경. 윤종신은 선글라스에 뽀글머리 가발, 구멍 난 민소매까지 놀라운 파격 패션에 ‘니글니글’의 전매특허인 저질 댄스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종신이 “농사에는 흙, 물, 그리고 뭐가 필요한지 알아?”라고 질문하며 선글라스를 벗고 느끼한 눈빛으로 “바로 내 눈빛”이라고 말해 이중 충격을 선사했다. 그는 관중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니글니글’ 댄스 세례까지 연달아 퍼부으며 저질개그에 정점을 찍었다. 윤종신의 역대급 변신에 멤버들과 스태프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이들의 자아도취 저질댄스는 중간에 만류해야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며 “현장을 초토화시킨 윤종신의 특급 변신을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늘(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