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창업주 마쓰시타에게서 인재 경영을 배운다… 중앙경제평론사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만일 고객이 ‘마쓰시타전기(파나소닉 전신)’가 무엇을 만드는 회사냐고 물으면 제품이 아닌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고 답하게나.”

‘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918년 창업 당시만 해도 영세기업이었던 파나소닉을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마쓰시타가 발굴한 ‘인재’ 덕분이었다.

마쓰시타의 인재 경영 비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는 경영자 마쓰시타의 60년간 경험담이 담겼다.

조직에서 인재 배치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모든 임직원은 각자의 적성과 나름의 희망사항을 가진다. 하지만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반드시 구성원 본인의 기대나 적성대로 배속할 수 없다. 경영자라면 모든 인재를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여러 사람을 쓰고 그들의 능력을 살렸던 마쓰시타의 경험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사람을 찾고, 키우고, 능력을 살려 쓰는 법’을 5장에 걸쳐 상세히 다뤘다. 1장 ‘사람을 쓰다’, 2장 ‘사람을 움직이다’, 3장 ‘사람을 키우다’, 4장 ‘사람을 살리다’. 5장 ‘사람이란 무엇인가’로 구성됐다.

인재 경영을 고민하는 경영자, 사업가, 관리자, 정치가 및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이들은 일독할 만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