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 내일 공개입찰
[ 김하나 기자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기흥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가 오는 16일 공개입찰을 통해 총 25개실을 분양한다.

기흥역세권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인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조성되는 이 상가는 전용률이 85%에 달한다. 다른 상가대비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 상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됐다. 스트리트몰은 쇼핑점포와 문화, 휴식 공간 등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상가를 말한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기흥’의 입주민 976가구와 기흥역세권 인근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상가 바로 앞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시설의 집객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외부수요 유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가는 일반분양 형태가 아닌 각 호실별 공개 경쟁입찰로 분양된다. 공개 경쟁입찰 방식은 미리 내정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상으로 신청을 한 주찰자(금액을 써 입찰한 사람) 중에서 최고가를 쓴 낙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이다.

1인당 신청 점포수의 제한은 없으며 다수 점포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개 점포에 동일인이 중복 입찰 신청은 불가하다. 낙찰자가 결정되면 점포 수에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입찰 보증금 납부는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이며 입찰 신청서 교부와 투찰 및 개찰도 진행된다. 계약은 오는 17일에 실시한다. 내정가는 3.3㎡당 2235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회부터 4회차까지 무이자로 진행된다.

상가의 분양 홍보관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374의 1번지에 위치해있다. 1644-487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