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마지막 날(30일) 행사가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8홀)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충북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 소속 장뜰영농조합법인 온뜨락 관계자가 고대미(米)·들기름·참기름 추석선물용 세트를 설명하는 모습.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마지막 날(30일) 행사가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8홀)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충북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 소속 장뜰영농조합법인 온뜨락 관계자가 고대미(米)·들기름·참기름 추석선물용 세트를 설명하는 모습.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마지막 날 행사가 경기 고양 킨텍스(2전시장 8홀)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신문 주최, 엑스포서비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1년 농어촌지역 산업화의 일환으로 발굴, 육성한 향토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향토기업은 지역 내 특산물과 자원을 생산, 가공해 다양한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들로 제품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 이미 검증받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들이다.

지난 28일 시작해 30일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향토제품을 선보이는 '명절 맞춤형' 행사다. 이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 국내산 원료와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

명절음식이나 선물 등에 많이 쓰이는 한우 산삼·홍삼 전통주·차 외에 안전하고 화학조미료를 배제한 재래식 된장 고추장 그리고 석류 사과 쇠비름 은행 구절초 등 과일이나 약초 등의 원액이나 발효액 등 평상시 건강한 식생활에 유용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 입장마감은 오후 5시. 입장료는 1000원이다. 행사장 방문 전에 홈페이지(www.ruralshow.co.kr)에서 온라인 관람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고양=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