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사람들이 쉽게 하는 오해 “진짜일까?”
[라이프팀] 부부의 성생활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부부 사이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피임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대표적인 피임 도구로는 남성이 사용하는 콘돔과 여성이 관계 후에 먹는 피임약이 있다. 콘돔의 경우 사용자의 실수나 제품 자체의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에 100% 안전하지 않다. 그리고 여성이 복용하는 피임약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피임효과를 진행하기에 인체에 해롭고 부작용이 우려된다.

안전한 피임을 고민한다면 그 해답은 바로 정관수술이다. 최근 정관수술은 가족계획을 마친 부부들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의례로 여겨질 만큼 많은 남성들이 진행했다.

정관수술의 평균적인 수술 시간은 20분 이내며 수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최근에는 수술용 메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도정관수술로 진행되고 있어 통증은 적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처럼 비교적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관수술이지만 회복기에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기간 동안에는 피임 도구를 꼭 사용해야 한다. 체내에 남아있는 정자로 인한 임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의 사항만 지킨다면 수술부터 회복까지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정관수술이 남성의 상징성을 훼손한다는 등의 이미지로 여러 가지 오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수술 후 정력이 약해지는가?’ 또는 ‘여성화가 진행되지 않는가?’ 등이 있다.

이에 일산에 위치한 남성수술 전문 비뇨기과 맨남성의원 이형걸 원장은 “정관수술을 시행한다 하더라도 남성의 성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정관수술을 하면 성생활이나 남성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고 말했다.

이어서 이형걸 원장은 “최근에는 정관수술 외에도 발기부전이나 조루 수술 등 성생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남성수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며 “남성들의 이러한 고민은 당연한 것이니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맨남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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