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오는 18일까지 국토교통부 수주지원단과 함께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4개국을 방문합니다.



수주지원단은 이번 일정 동안 페루 교통통신부장관과 콜롬비아 교통부장관을 만나 국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방안을 구상하고, 오는 15일에는 브라질 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대륙 간 횡단철도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페루, 콜롬비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브라질에 연간 200량의 철도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공장 건설에 돌입했으며, 올 연말 공고 예정인 페루 리마 메트로 3호선과 콜롬비아 보고타 메트로 1호선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루 투자청은 리마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168km에 걸친 6개 노선의 신규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규모는 2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대로템은 리마 메트로 3호선 32km 구간에 투입될 차량과 신호·통신 분야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보고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상 첫 메트로 사업과 석탄 수출 산업으로 철도 발주가 예상됩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 페루 리마 지하철 3호선 사업과 콜럼비아 보고타 지하철 1호선 사업을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로~깜피나스 광역철도, 준고속전동차 사업 등 남미지역 시장에서만 5년간 20억 달러에 달하는 전동차· 관련 시스템 수주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4월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과 각 국 정상회담을 통한 철도분야 협력강화에 이어 이번 국토부 수주지원단의 후속방문에 힘입어 현지 시장 진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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