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 '인기 몰이'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 세탁기(사진)가 출시 20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4일 출시한 액티브워시가 140일간 국내에서 10만대 판매됐다고 23일 발표했다. 2분당 1대씩 팔린 것이다.

액티브워시는 국내 전자동 세탁기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월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으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찌든 때 제거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뒤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이동하지 않아도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