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새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이달 말까지 국내선 운영 후 7월부터는 국내선과 국제선 하계 증편 노선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은 B737-700 3대, B737-800 9대 등 총 12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김포, 청주, 군산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과 일본 도쿄·오사카, 홍콩,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중국 지난·선양·옌지·하얼빈·다롄·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등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제주항공이 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진에어 13대, 에어부산 14대, 티웨이항공은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