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강정호
사진=방송화면/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가 첫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3일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적시타를 쳐내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경기로 연장했다.

이날 2-1 점수가 이어진 6회 1사 3루 득점권 찬스에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투수 키를 넘기는 중전안타를 쳐내 타점을 올렸다.

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이어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의 송구가 뒤로 빠지자 2루로 달렸다. 강정호는 이어 3루 도루를 감행했다. 투수는 물론이고 포수, 3루수조차 제대로 대응할 시간이 없었을 정도로 좋은 도루였다.

메이저리그 3호이자 첫 3루 도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페드로 알바레즈의 좌익수 뜬공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기록했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득점으로 메츠에 4-1로 앞서가고 있는 상태다.

피츠버그 강정호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도루까지" "강정호 대박" "강정호 최고다" "강정호 적응완료" "강정호 이제 주전이네" "강정호 오늘도 타점" "강정호 잘한다" "강정호 발빠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