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백련산4차 조감도.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 조감도.
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응암2동 620-1번지 일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모델하우스를 4월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15~19층 13개동에 963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A ,B타입) 7가구 △84㎡(A,B,C타입) 514가구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만 일반 분양되는 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대로 책정돼 저렴하다는 평가다. 청약접수는 4월22일 특별공급에 이어 23~24일 순위별로 진행된다. 계약은 4월30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5월6일부터 사흘간이다.

현대건설은 응암동 일대에 지금까지 힐스테이트 백련산 1~3차에 걸쳐 3,221가구를 공급한데 이번 4차 분양으로 총 4,18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맞춤 안심 아파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초·중·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위치여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단지 옆에 응암초등학교가 있으며 백련산 힐스테이트 1차~3차 단지 내에는 연은 초등학교가 개교했다.

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등학교, 충암중·고등학교 및 명지중·고등학교 등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과 문화센터 및 이마트, 서부병원, 대림시장, 응암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적용
백련산 4차는 건물 외관 전체에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Hillstate Art Color)’ 2기 친자연 패턴을 적용한다.

지상에 차량 통행을 최소화해 쾌적한 아파트로 꾸며진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다. 지형단차를 활용한 생태연못과 나무들이 어우러진 친환경 정원이 조성되고, 썬큰정원·유아 및 어린이놀이터·건강산책로 등의 휴게공간과 주민운동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아파트 실내는 창의력 컬러벽지를 사용해 어린이의 학습과 감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대 내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둥근 모서리 가구(자녀방 일부)를 적용한다.

일부세대는 공간 선택제를 도입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및 공간기능별 맞춤 공간을 적용할 수 있다. 전용59㎡와 전용84㎡(일부타입)의 주방은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ㄷ’자 배치로 설계됐다. 원스톱 세탁공간(일부타입)도 마련된다.

층간소음 안심 설계
현대건설의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응 설계기준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재를 일반적인 기준인 20㎜에서 30㎜로 강화하여 적용한다. 천정 높이를 2,350mm(우물천장 2,480mm)로 높여 개방감도 확보한다. 반침장 모서리, 문선 코너리스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의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고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원터치 절전보안 통합스위치 등을 설치하여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302-7203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