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그리스 우려 완화에 강보합…S&P500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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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3포인트(0.16%) 오른 1만804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35포인트(0.16%) 상승한 2100.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43포인트(0.11%) 뛴 4,899.27을 각각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하락 출발했다.
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는 28일로 끝나는 유럽연합(EU) 측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 3∼8월 가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동성을 지원해 달라는 입장을 제시했지만 국제 채권단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리스가 18일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6개월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로그룹은 20일 다시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3포인트(0.16%) 오른 1만8047.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35포인트(0.16%) 상승한 2100.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43포인트(0.11%) 뛴 4,899.27을 각각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하락 출발했다.
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는 28일로 끝나는 유럽연합(EU) 측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 3∼8월 가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동성을 지원해 달라는 입장을 제시했지만 국제 채권단이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리스가 18일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6개월 연장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로그룹은 20일 다시 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