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6만 3천 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시장예상치보다 5.5% 낮은 1조 6천281억 원으로 부진했다"고 말하고 "글로벌 출하물량이 작년보다 8.3% 늘었지만 제품판매단가가 12% 감소해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률로 15%로 시장 예상치를 0.2% 포인트 밑돌아 전반적인 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19.9% 인수에 1조 80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추가 지분매입 가능성도 열어뒀다"며 "이익규모의 두 배 가까운 투자를 앞두고 있어 기말 배당에는 소극적 배당정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실적개선 핵심인 평균판매단가 회복은 2분기부터 본격화하겠지만, 기말 배당금은 주당 450원으로 현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0.9%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 수익률은 투자자들에게는 아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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