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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주택 거래, 10년만에 最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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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6566건…작년보다 18% 늘어
    "전세난에 세입자 일부 집 구입"
    서울 주택 거래, 10년만에 最多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실거래가격 조사가 시작된 이후 1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566건(잠정)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실거래가격과 거래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작년 1월보다는 18.4% 늘어났다. 직전 1월 최대치였던 2007년(6183건)보다도 383건이 많다. 집계에서 누락된 신고분(거래일 이후 60일 내)까지 모두 포함하면 1월 거래량이 작년 12월 거래량(6695건)을 다소 웃돌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1월 거래량이 456건, 송파구가 430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15건과 80건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 전세난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서울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서초·강동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이주와 방학 학군 이주, 신혼부부 집 장만 등으로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부동산114 기준)은 1.06%에 달했다. 1월 기준으로 2002년 이후 13년 만의 최대치다. 이에 따라 전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 중 일부가 은행 차입을 통해 주택 구매로 돌아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작년 말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로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구매 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꼽힌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와 재건축 이주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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