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센서 패키지 기업인 테라셈이 이달 말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테라셈은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성기 테라셈 대표이사는 "테라셈은 보안 CCTV 및 자동차이미지센서 패키지 등 국내외 이미지센서 패키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 보안용 CCTV인 내가본(negabon)`으로 신규사업 및 B2C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테라셈은 투명한 기업이라는 것 하나는 자신한다"며 "투명성과 건전성에서 믿음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정환 테라셈 공동대표도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주주가치 제고"라며 "견조한 실적을 통한 꾸준한 성장이 주주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0년 6월 설립한 테라셈은 이미지센서 패키지 업체입니다.

이미지센서 패키지는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반도체 ‘이미지센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포장하는 공정입니다.



테라셈은 국내 보안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패키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중국과 일본에도 수출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액은 연평균 48%씩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7%, 86%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테라셈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른바 `안심 CCTV`분야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얻은 공모자금도 이 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테라셈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80만주를 공모합니다.

이달 14~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2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주당공모가 희망범위는 3600~4100원이며, 이달 30일 코스닥에서 첫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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