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차두리가 경기중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사진=SBS)



`후반 막판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페도르가 김진현 골키퍼를 밀어 넘어뜨렸다. 김진현은 충격으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를 목격한 `주장` 차두리가 급히 달려와 니콜라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니콜라스는 잘못을 늬우치지 않고 오히려 맞섰다. 양 팀 선수들이 뜯어 말리지 않았다면 두 사람은 주먹다짐까지 갈 뻔 했다.`



1무 4패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신태용 감독대행에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서 베네수엘라와 A매치 축구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전반 21분 마리오 론돈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33분 이명주, 51분 61분 이동국 멀티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5경기 1무 4패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한국은 차두리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압박수비로 베네수엘라 공격을 무력화했다. 특히 차두리는 후반 막판 김진현 골키퍼가 상대의 반칙으로 넘어지자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상대 수비수도 차두리에 맞서 살벌한 기류가 감돌았다.



양 팀 선수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한바탕의 몸의 대화를 나눌 뻔 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된 살로몬 론돈이 벤치에서 주심판정에 불만을 품어 퇴장 당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피파랭킹 29위로 한국(57위)보다 28계단 높은 남미의 다크호스다. 월드컵 본선엔 진출한 적 없지만, 개인역량이 좋고 유럽 클럽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다. 베네수엘라를 꺾은 한국은 다음달 피파랭킹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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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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