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물티슈 논란 적극 반박 “유해물질 아냐, 법적 대응 할 것”
[라이프팀] 아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 측이 독성물질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8월30일 몽드드 유정환 대표 이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는 화장품 원료로 안전성을 확인받은 성분이다”라고 해명했다.

몽드드 측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 MIT)보다 더 치명적이다”라는 기사 내용에 대해 “학회의 보고자료나 실험결과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미국 화장품 협회(CT-FA)에서 발간된 국제화장품 원료 규격사전에 등록된 원료이며 국내에서도 화장품 원료로 분류된 안전한 성분”이라며 “이 내용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몽드드는 어떠한 법적 제재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몽드드는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과 세트리늄 브로마이드는 유사체지만 서로 다른 화합물로 성분이 다르다”고 강조하며 “화장품 원료로 지정돼 있는 성분 사용에 대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법적 대응을 진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7일 한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를 2013년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영유아와 임산부에 치명적인 독성물질과 가습기 살균제 파문을 일으킴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을 대체하는 방부제 성분이다.

몽드드 독성물질 물티슈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드드 독성물질 물티슈 논란, 그럼 무해한거 맞는건가?” “몽드드 독성물질 물티슈 논란, 못 믿겠는데” “몽드드 독성물질 물티슈 논란, 괜찮은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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