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휴전 합의, 미 국무부 “이스라엘-하마스···조건 없는 휴전”
[라이프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2시간 휴전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냈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72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며 “휴전 기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시급히 필요한 인도주의적 구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휴전 기간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와 함께 더욱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이집트 정부는 즉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대표단을 카이로로 초청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2시간 휴전 기간을 충실히 준수해 협상이 좋은 분위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전은 이날로 24일째를 맞았으며, 1,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8,0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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