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MLB) 최다승 투수인 일본 출신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닷컴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양키스 구단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다나카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9일 전했다. 이로써 선수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다나카의 15일 올스타전 출전은 무산됐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7년간 1억5500만 달러(약 1569억 원)의 천문학적 금액을 받고 올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빅리그 신인답지 않은 투구로 올해 전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12승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