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버스 와이드2 텐트
글램버스 와이드2 텐트
캠핑이 대중화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도시와 멀지 않은 곳에서 가볍게 즐기는 피크닉 같은 캠핑, 이른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주목받고 있다. 한강변에서, 근교 숲에서, 음악 축제에서…. 지인들과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캠프닉의 매력으로 꼽힌다.

빈폴아웃도어는 젊은 캠프닉족을 겨냥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강조한 캠핑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글램카바나2 그늘막 텐트’는 무게가 가볍고 부피도 작아 근교 나들이에 적합하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통기성을 높였고, 벌레가 잘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빈폴아웃도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그대로 살린 체크무늬가 멋스럽다. 유럽과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헬리녹스’와 컬래버레이션(공동 작업)한 캠핑의자도 눈길을 끈다.

‘글램버스 와이드2’와 ‘글램버스2’는 1박 이상의 캠핑을 즐기는 야외 취침족을 위한 4~6인용 텐트다. 취침 공간이 넓은 돔 형태의 텐트로, 환기구가 있어 이슬이 잘 맺히지 않는다. 특히 글램버스2의 경우 수압을 견디는 능력을 뜻하는 내수압이 3000㎖로 높은 편이어서 비가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너 텐트는 그늘막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류광민 빈폴아웃도어 상품기획자(MD)는 “캠핑이 널리 보급되면서 보다 간편하게 캠핑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캠프닉 용품을 고를 때는 휴대가 간편한지, 사용하기 편리한지, 가격이 합리적인지를 우선 순위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