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4일 이지바이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을 제시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사료 부문은 이지바이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최근 곡물가격 하락과 원화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업계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사료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가축 부문도 올해 돈육 시세 상승 및 수요 증가 등으로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실적은 1분기 급증, 2분기 속도 조절, 하반기 실적랠리 재개로 예상된다"며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조5571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81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