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약] 보령제약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 일본 최고 미백기능성 제품 '화이트닝 에센스' 돌풍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얼굴에 생기는 기미와 색소 침착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기미와 색소 침착은 주로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노화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노사이트의 수가 증가한다.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지고 지나친 자외선 노출, 과도한 피부 자극,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정체되면 멜라닌이 쌓인다. 많이 생성돼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멜라닌, 이것이 바로 색소 침착이 진행된 기미의 정체다.

보령제약이 지난달 13일 판매를 시작한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기능성 화장품)는 발매 2주 만에 1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정도로 초기 시장반응이 뜨겁다. 이 제품은 일본 최고 히트상품인 트란시노의 주성분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함유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트라넥삼산을 함유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 근본적인 화이트닝을 돕는다. 또한 미백효과 배가 물질인 KP(뽕나무추출물 판토테인설폰산) 성분을 추가해 트라넥삼산 단독 처방 때보다 멜라닌 억제 효과가 3배가량 높다.

특히 건조한 피부층은 햇빛 노출 이후 피부가 더욱 어두워 보이는데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보습기능을 통해 흐트러진 피부를 정돈하고 잡티를 제거해줘 바르는 즉시 어두운 피부를 밝게 개선시켜준다. 또한 크림타입이지만 끈적거림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의약품인 트란시노정과 함께 사용할 경우 기미 제거 및 미백 등 효과가 개별 사용 시보다 약 76%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임상을 통해 증명됐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는 7년간의 연구를 통해 2010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2012년 일본 최대의 입소문 사이트 ‘앳 코스메’에서 미백미용액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일본의 글로벌제약사 다이이치산쿄헬스케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우수한 기미 예방 및 미백효능에 대한 소미자의 만족도는 이미 일본시장에서 증명됐다. 보령제약은 멜라닌 색소의 원인부터 예방하는 장점과 효능을 지닌 이 제품을 앞세워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여성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미백, 기미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인 트란시노정과 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의 기미치료 라인업을 통해 기미 치료시장의 점유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