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보약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성베개, 어떤 것을 선택할까?
[서혜민 기자] 사람은 인생의 1/3을 자면서 보내기 때문에 ‘잠이 보약’이라는 모 광고의 문구처럼 잠을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류는 숙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불면증, 기면증 등의 잠과 관련된 질병을 타파하기 위해 연구하고 더 잠을 잘 자기 위한 수단들을 개발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침구류의 개발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침구류 중 액세서리에 불과했던 베개 시장에 ‘기능성베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그렇다. 이전에는 숙면을 위해 ‘침대’에 큰 비중을 두었다면 이제는 ‘베개’에 집중할 때다.
잠을 보약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성베개, 어떤 것을 선택할까?
베개 시장에는 그 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성베개들이 나와 있다. 이제 보기에만 예쁜 일반 베개들은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 하지만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기능성베개 또한 종류가 다양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겉보기에는 다 같은 기능성베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제각각의 기능을 가진 베개다.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많은 기능성베개 중 세 브랜드의 베개를 선정해 비교해봤다.

▶베개에 리모컨이? ‘구텐필 기능성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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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기능을 하는 플레이어와 함께 구성된 구텐필 기능성베개는 ‘뇌파 음악을 활용한 골전도 숙면베개’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수면 도움 명상과 네추럴 사운드가 수록되어 있고 이는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알람의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베개다.

이태리 메모리폼 원재료를 수입 가공하였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폼에 비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머리를 편안히 감싸 심한 뒤척임에도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경추의 C커브를 유지하여 편안함을 극대화해준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확실히 다기능을 갖춘 기능성베개라 할 수 있다.

▶7조각의 베개 과학 ‘베니굿 기능성베개’
잠을 보약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성베개, 어떤 것을 선택할까?
베니굿 베개는 7조각의 베개 과학을 실현한 기능성베개다. 베개 속 7개의 각 섹터가 체형에 맞게 경추 라인을 견고하게 지지한다. 하나의 조각마다 각각 내부 충전재의 양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베는 사람의 목에 베개를 맞출 수 있다.

또한 경추지지 부위는 하중을 분산시키면서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결합된 것이 눈에 띈다. 다리와 같은 구조물에 많이 사용되는 아치-트러스형 구조이기 때문에 경추라인을 올바르게 지지해준다.

▶수면 과학의 새로운 역사 ‘가누다 기능성베개’
잠을 보약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성베개, 어떤 것을 선택할까?
포털 사이트에 ‘기능성베개’를 검색했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누다의 기능성베개 또한 주목할 만하다. 견인베개, 정형베개, 가누다냅 세 종류가 가누다의 베스트 셀러로 꼽힌다.

가누다는 목의 C자형 커브를 해부학적으로 만든 형상의 일반 라텍스, 메모리폼 베개와는 달리 실제로 C자형 커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상부경추를 자극하여 생체 역학적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목의 견인기능과 도수치료 원리를 더했으며 바로 누울 때나 옆으로 누울 때 모두 척추의 정렬을 유도해 척추의 수평선 상 높이를 최적화했다. 그러므로 숙면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경추, 척추 교정까지 유도 하는 것.
잠을 보약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성베개, 어떤 것을 선택할까?
사실 처음 가누다를 베어 본 사람들의 경우 ‘조금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수. 특히 가누다냅의 경우 ‘베개’라는 명칭에 어울리지 않는 딱딱함과 생김새가 눈길을 끈다. 가누다의 모델로 선정되어 얼마 전 광고 촬영을 진행했던 차유람도 “처음 베개를 베었을 때 일반 베개와 다른 느낌에 적응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유람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약 2주일 정도 지나니 다른 베개를 벨 수 없을 만큼 가누다에 익숙해져 있었다”며 가누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기능성베개에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숙면, 피로 회복 등의 기능 또한 입증된 가누다. 기능성베개를 선물하거나 직접 사용해보기 위해 구매를 고려하는 이라면 염두에 둘 만하지 않을까.
(사진출처: 가누다, 지티엠, 베니굿, 영화 ‘슬리피 할로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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