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신도들 자진철수 ‘유병언 전 회장 이미 도주?’
[라이프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자진철수 했다.

5월21일 정오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70여명을 태운 차량 8대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 정문을 통과했다.

구원파 측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대양 사건과 구원파가 관련이 없다는 것을 검찰에 확인 받았다”며 “금수원을 개방해 검찰 영장 집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검찰이 최소한의 예의를 했다고 판단해 몸으로 투쟁한 저희 투쟁을 물리겠다. 누가 봐도 공정한 수사를 약속해 달라”고 했다.

또한 구원파 측은 신도 10만 명의 이름으로 세월호 유족에게 사죄를 표했지만 검찰의 금수원 진입 때 언론은 출입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원파 신도들의 자진 철수 입장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이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수원 신도들 자진 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수원 신도들 자진 철수, 유병언 빠져나갔으니까 철수하네” “금수원 신도들 자진 철수, 유병언은 어디로 도주 한거야” “금수원 신도들 자진 철수, 유병언 부자 없으니까 개방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정관용 라이브’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연금복권 151회, 20년간 분할 지급되는 ‘1등 당첨번호는?’
▶ 대구 살인사건 용의자, 전 여친 부모에게 “복수하러 왔다”
▶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국민 보호 못하는 정부, 존재 이유 없어”
▶ 레이먼킴, 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논란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 금수원 경찰 기동대 집결, 검찰 첫 내부 진입 ‘유병언 부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