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나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 했다. 탈삼진은 7개.

경기가 양키스의그러나 다나카는 1-6 패배로 끝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패배를 당했다.

다나카는 미· 일 프로야구 간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1월 7년간 1억5500만 달러(약 1615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받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볼에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앞세워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1차례를 포함 6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17을 찍었다.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정규시즌에서 거둔 28연승까지 합치면 34연승 행진이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1패에 평균자책점은 2.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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