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가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가격제한선까지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2550원(14.78%) 급등한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시멘트는 1548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는 774만1950주이며,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2만 원이다.

회사 측은 "제5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근거, 20일 개최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며 "자금조달의 목적은 출자전환에 의한 부채상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