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10년 공공임대①규모]10년간 전세난 걱정 없는 아파트 917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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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에 월 31만~64만 내다 분양전환 가능
임대주택이어서 취득세 재산세 부담도 없어
4월21일부터 특별공급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
임대주택이어서 취득세 재산세 부담도 없어
4월21일부터 특별공급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
![[동탄2신도시 10년 공공임대①규모]10년간 전세난 걱정 없는 아파트 917가구](https://img.hankyung.com/photo/201404/01.8587659.1.jpg)
LH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자리는 A65블록으로 리베라골프장 남서쪽 인근이다. 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심도로와도 인접해 자동차로 이동하기 쉬운 인근 지역인 수원 오산 화성 용인 일대 수요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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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조건은 전용 74㎡의 경우 보증금 6,100만원(계약금 1,220만원+잔금 4,880만원)에 월세 61만6천원이다. 보증금을 최대 1억2,2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1만1,000원까지 줄어든다.
전용 84㎡는 임대보증금 7,400만원(계약금 1,480만원+잔금 5,920만원)에 월세 69만1,000원이다. 보증금을 최대 1억4,300만원으로 결정하면 월세는 절반수준인 34만6,000원으로 낮아진다.
보증금은 100만원 단위로 올릴 수 있다.
청약자격은 공고일 현재(4월11일) 반드시 무주택 세대주이어야 한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청 우선권(특별공급)이 주어지고 이어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종합통장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 배정물량에 비해 신청자 수가 적은 게 일반적이며 특별공급에서 남는 물량은 일반공급에 포함시킨다는 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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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동탄사업본부 황종철 본부장은 “동탄신도시 주변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나 빌라에 세 들어 산다고 해도 월세로 40만원 가량을 예상해야 한다”며 “이번에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쾌적한 여건으로 지어지는 데다 적어도 10년간 전세값 상승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취득세와 재산세 부담도 없다고 덧붙였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홍보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LH동탄사업본부의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노작로 10이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자격조건을 까다롭게 따지기 때문에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 들어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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