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현행 6단계인 수산물 유통구조를 4단계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현재 수산물 유통경로는 복잡한 다단계 형태로 이뤄져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수산물을 사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유통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수산물 유통구조는 `생산자→산지 위판장→산지 중도매인→소비지 도매시장→소비지 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의 6단계입니다.



수협은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건립 등을 통해 6단계 유통 구조를 `생산자→산지거점유통센터(FPC)→소비지분산물류센터→소매상→소비자`의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산지 수산물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FPC는 현재 제주 한림수협과 속초수협이 운영 중이며 올해 완도 금일수협과 경주시 수협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어획물 출하단계부터 저온유통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은 올해 중 1곳을 시범 건립하고 총 50곳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소비지 수산물 유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춘천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내년 중 준공하고 대구 수산물 분산물류센터를 2016년 2월 준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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