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쳐 / 김종민 아버지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쳐 / 김종민 아버지
'김종민 아버지'

김종민이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에 눈물을 흘렸다.

김종민은 2월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갑자기 등장한 아버지 사진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각 남산, 명동성당, 창경궁에서 베스트 사진을 찍으라는 미션을 던졌다. 알고보니 그 장소들은 멤버들이 아버지와 과거 사진을 찍었던 곳. 아버지와 과거 찍었던 사진과 현재 사진을 교차로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29세였던 아버지 사진이 등장하자 김종민은 "나보다 더 동생일 때다"고 눈을 떼지 못했다. 차태현이 "종민이는 가족 얘기를 별로 안 한다. 들어본 얘기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고교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김종민은 "사진 같은 걸 보면 아버지가 기억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중에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그냥 오래오래 같이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 자식들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2012년 10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18살 때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민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구나. 항상 밝아서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 "김종민 아버지 떠올리며 눈물 흘릴 때 나도 울컥했다" "김종민 아버지 얘기에 아버지께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