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슈퍼카도 튜닝? 압도적 성능과 디자인의 휠 인기↑
[이현수 기자]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슈퍼카의 판매량도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페라리, 람보르기니, 파가나존다, 포르쉐, 벤틀리와 같은 차량들을 봤다면 “나 오늘 페라리 봤어”라고 자랑을 했겠지만 지금은 서울 강남의 청담동에 1시간만 서있으면 슈퍼카를 차종별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같은 독일차량들이 ‘강남 소나타’라는 별칭을 얻은 것을 보면 이제는 수억 원대의 슈퍼카가 아닌 이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개성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수입차튜닝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슈퍼카 또한 튜닝에 있어서 예외는 아니다. 국내의 슈퍼카 운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아이카샵’의 한 관계자는 ‘슈퍼카를 튜닝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밀한다. 휠 4개에 보통 국내 중형차 한 대 값까지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한다. 주문생산방식 구조이며 오더후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일반적인 수입차에 사용되는 브랜드 휠은 BBS, VOSSEN , HRE, OZ , KAHN 등 또는 튜닝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휠 MANSORY, Hamann, Abt, Techart 등이지만 대부분 고가의 라인이라 카피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카피휠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은 위험한 튜닝이다.

그렇다면 “슈퍼카에 가장 많이 장착되는 휠은 어떤 휠일까?” 사진에 있는 페라리차량에 장착된 ADV.1 휠이다. ADV.1은 휠 제조 회사라고 하기 보다는 디자인 회사에 가깝고, 단순히 휠을 생산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의 디자인으로 각 차량에 가장 어울릴 만한 디자인을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ADV.1은 전 세계 휠 시장에 판도를 바꿔 놓았다. 역조(deep Concave)라인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휠 인더스트리에서 주목 받게 되었으며, 독보적인 디자인, 단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치중한 제품이 아니라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무게를 감량할 수도 있고 또한 강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휠은 미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알코아 단조(Forging) 공정으로 만들어 지며, 모노블럭(Mono block), 2피스 모노블럭(2-piece Monoblock),쓰 리피스( 3-piece) 경우 립(Lip)과 블록(block)에 사용되는 재료는 미국 알코아사의 알류미늄으로 제작된다. 휠 도장은 페인트가 아닌 파우더 코팅이라는 새로운 전극 공법을 활용하고 작은 볼트 하나 까지도 색깔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카샵 관계자는 “휠은 단순히 습관적으로 소비자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장착하고 달리는 것이 목적 이였다면 오늘날의 ADV.1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ADV.1가 압도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하나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예술품이라는 것이다.

현재 튜닝마니아들은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고 남들과 동일한 디자인 색상의 휠, 기존의 단순한 실버 블랙 색상을 벗어나, 25 여 가지의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디자인 휠을 찾고 개성이 강조 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찾고 있다

ADV.1은고가의 슈퍼카에서 최고를 원하는 국산차량에 까지 전세계 모든 차종에 상관없이 장착이 가능한 주문방식의 휠 브랜드라고 한다 4홀, 5홀, 6홀부터 원하는 옵셋(offset) 17~24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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