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식용유 카놀라유가 3년 연속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국민 식용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 선보인 카놀라유가 2011년 처음으로 식용유 시장의 양대 산맥인



콩기름과 포도씨유를 넘어선 데 이어 2013년까지 3년째 매출 1위를 기록한 것.









카놀라유가 이같이 국민 식용유로 자리 잡은 것은 발연점(가열했을 때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이 높아



부침, 튀김,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데다 가격도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다른 프리미엄 식용유 보다 40% 이상 싸다는 경쟁력을 갖춘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맛과 냄새가 없어 원재료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다는 점도 또다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카놀라유는 유채꽃씨에서 추출한 식용유로, 포화지방산을 가장 적게 함유하고 있다.



발연점이 240도로 높아 특히 돈가스, 새우튀김, 군만두 등 튀김요리에 좋다고 한다.



가격은 6,300원(CJ제일제당 백설 카놀라유 0.9ℓ기준)으로 콩기름(4,100원)보다 다소 비싸지만



포도씨유(10,900원)나 올리브유(12,900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1∼11월(닐슨 기준) 카놀라유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30.7%로 1위를 차지했고,



동원F&B 21.7%, 대상 17.9%, 사조해표 16.5%, 오뚜기 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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