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의 김창완이 김수현에 대해 `연기가 섬세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18일 첫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과 천방지축 여자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별 그대`는 방송 3회만에 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19.4%(서울수도권 21%)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특히 `별 그대`에서 극중 남자주인공 도민준역 김수현과 이른바 `남남케미(케미스트리)`를 이루고 있는 변호사 장영목 역의 김창완은 "수현군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연기호흡 맞추고 있다"며 "특히, 극중 `이거 비주얼 무시 못 합니다. 이게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이니까` 등의 대사를 통해 우리 둘간의 숨겨진 관계가 그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같이 연기해보니까 수현군은 참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더구나 연기가 굉장히 섬세하더라"라며 "이 때문에 지금 지켜보고 있는 배우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박지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며 "예전 `내조의 여왕`때도 박 작가를 믿고 출연했다"며 "이번 `별 그대`도 설정 자체가 흥미로운데다 아기자기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해 분명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거다"라며 믿음도 보냈다.



그러다 한국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지금 한국에 드라마가 정말 많은데, 사실 드라마는 감독이나 배우가 만드는 게 아니고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봐주셨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거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채찍을 많이 들어주시고, 또한 변별력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개념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별 그대`에서 극중 도민준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창완의 열연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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